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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타 그리고 위빳사나- 법문1- 삼매를 개발하는 방법

writer : 담마 날짜 : 2014-05-24 (토) 21:51 hits : 1726
삼매를 개발하는 방법
 
삼매를 어떻게 개발하는가? 여기에 40가지 사마타 명상 주제가 있다. 삼매를 얻기 위해서는 이중 어떤 것을 개발할 수 있다.
명상 주제를 결정하기 어려운 사람은 아나빠나사띠(ānāpānasati, 호흡에 대한 마음챙김)로 시작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나빠나사띠와 4대요소(지⋅수⋅화⋅풍)에 대한 명상으로 성공적인 수행을 한다. 그래서 나는 아나빠나사띠 수행방법을 간략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아나빠나사띠(호흡에 대한 마음챙김)를 개발하는 방법
 
붓다께서는 대념처경에서 아나빠나사띠를 가르치셨다. 붓다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비구여, 여기 이 가르침에서, 비구는 숲이나, 나무 아래나, 빈 공간에 가서 가부좌를 하고 앉는다. 몸을 곧추세우고 명상 주제에 대한 마음챙김을 확립한다.
 
마음챙김 하면서 숨을 들이 쉬고, 마음챙김 하면서 숨을 내쉰다.
 
Ⅰ. 길게 들이쉬면서 그는 ‘나는 길게 들이쉰다.’라고 알아차린다. 길게 내쉬면서 그는 ‘나는 길게 내쉰다.’라고 알아차린다.
 
Ⅱ. 짧게 들이쉬면서 그는 ‘나는 짧게 들이쉰다.’라고 알아차린다. 짧게 내쉬면서 그는 ‘나는 짧게 내쉰다.’라고 알아차린다.
 
Ⅲ. ‘호흡의 전 과정을 경험하면서 나는 숨을 들이쉬리라.’ 이렇게 자신을 수행한다. ‘호흡의 전 과정을 경험하면서 나는 숨을 내쉬리라.’ 이렇게 자신을 수행한다.
 
Ⅳ. ‘호흡의 전 과정을 고요히 하면서 나는 숨을 들이쉬리라.’ 이렇게 자신을 수행한다. ‘호흡의 전 과정을 고요히 하면서 나는 숨을 내쉬리라.’ 이렇게 자신을 수행한다.
 
명상을 시작하기 위해서 평안한 장소에 앉아서 호흡이 콧구멍을 통해서 들고 나는 것을 알아차린다. 몸 안팎으로 들고 나는 호흡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완전한 집중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윗입술 위나 콧구멍 주변을 접촉하는 가장 분명한 장소에서
호흡을 지켜봐야 한다. 그러면 집중을 완벽하게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개별적 특성(sabhāva lakkhaṇa), 일반적 특성(sammāñña lak- khaṇa) 또는 니밋따의 색깔(집중의 표상)에 주의를 기울여서는 안 된다.
개별적 특성은 호흡의 4대 요소인 단단하고 거칠고 움직이고 따뜻하고 지탱하고 밀고나가는 성질 등이다.
일반적 특성은 무상(anicca), 고(dukkha), 무아(antta)의 성질이다. 이것은 ‘들이쉼-내쉼-무상’ 또는 ‘들이쉼-내쉼-괴로움’ 또는 ‘들이쉼-내쉼-무아’라고 헤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지 개념으로써 들숨 날숨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호흡이라는 개념은 아나빠나사띠의 대상이다. 삼매를 개발하기 위해서 집중해야하는 것은 바로 이 대상이다. 당신이 이런 식으로 호흡의 개념에 집중하고, 이전의 삶에서 이런 수행을 해왔고, 약간의 바라밀이 개발되어 있다면, 당신은 들숨 날숨에 대해 쉽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청정도론에서는 호흡을 세는 것을 제시한다. 호흡의 끝에 수를 세어야 한다. ‘들숨-날숨-하나, 들숨-날숨-둘’
적어도 다섯은 세야하고 열 이상은 세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여덟까지 세는 것을 권장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당신이 개발해야 할 팔정도를 상기시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신이 좋아하는 다섯에서 열 사이의 어떤 수까지 세어야하고, 그 시간동안 마음이 어딘가를 떠돌아다니지 않게 되고 오로지 호흡만을 고요하게 알아차리겠다고 결심해야 한다. 이렇게 셀 수 있을 때, 마음에 집중할 수 있으며 오직 호흡만을 고요하게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이같이 최소한 30분 정도 집중할 수 있을 때 두 번째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Ⅰ. 길게 들이쉬면서 ‘나는 길게 들이쉰다.’라고 알아차린다. 길게 내쉬면서 ‘나는 길게 내쉰다.’라고 알아차린다.
 
Ⅱ. 짧게 들이쉬면서 ‘나는 짧게 들이쉰다.’라고 알아차린다. 짧게 내쉬면서 ‘나는 짧게 내쉰다.’라고 알아차린다.
 
이 단계에서는 들숨과 날숨의 길고 짧음에 대한 알아차림을 개발해야 한다. 길고 짧다는 것은 호흡의 길이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호흡의 시간을 말한다. ‘길다’라고 부르는 시간의 길이와 ‘짧다’라고 부르는 시간의 길이는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호흡이 들고 나는 동안은 깨어있어라. 그러면 때때로 호흡이 길 때가 있고 짧을 때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단지 이렇게 아는 것만이 이 단계에서 해야 할 모든 것이다. ‘들숨-날숨-김, 들숨-날숨-짧음, 들숨-날숨’ 이런 식으로 주의를 기울여서는 안 된다. 단지 호흡이 긴지 짧은지 알아차려야 한다. 호흡이 몸에 들고 남에 따라 윗입술 위나 콧구멍 주변을 접촉하는 시간의 길이에 대해 단지 깨어있어야 한다. 때때로 호흡은 앉아있는 내내 길 수도 있고 때때로 짧을 수도 있지만, 의도적으로 길고 짧게 해서는 안 된다.
이 단계에서 한 시간 동안 고요히 이렇게 할 수 있다면, 니밋따가 떠오를 수도 있다. 그러나 니밋따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세 번째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Ⅲ. ‘호흡의 전 과정을 경험하면서 나는 숨을 들이쉬리라.’ 이렇게 자신을 수행한다. ‘호흡의 전 과정을 경험하면서 나는 숨을 내쉬리라.’ 이렇게 자신을 수행한다.
 
여기서 붓다께서는 호흡의 시작에서 끝까지 내내 온 호흡에 대해 깨어있기를 가르치시고 있다. 이같이 한다면 니밋따가 떠오를 것이다. 니밋따가 떠오른다면 곧바로 그쪽으로 마음을 돌리지 말고 계속해서 호흡에 머물러야 한다.
만약 시작에서 끝까지 한 시간 동안 고요히 깨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니밋따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네 번째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Ⅳ. ‘호흡의 전 과정을 고요히 하면서 나는 숨을 들이쉬리라.’ 이렇게 자신을 수행한다. ‘호흡의 전 과정을 고요히 하면서 나는 숨을 내쉬리라.’ 이렇게 자신을 수행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호흡을 고요히 하고 시작에서 끝까지 호흡에 대해 깨어있기를 결심해야 한다. 이외에 다른 것을 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집중은 깨어지고 떨어져 나갈 것이다.
 
청정도론에서는 호흡을 고요히 하는데 4가지 요소를 들고 있다.
1. 관심(ābhoga)
2. 반응(samannāhāra)
3. 주의력(manasikāra)
4. 반조(paccavekkhana)
청정도론에서는 이것을 먼저 은유적 표현으로 설명하고 있다.
만일 어떤 사람이 달리기를 한 후나 언덕으로부터 뛰어내려온 후 또는 산꼭대기에서 길로 내려온 후에 서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들숨과 날숨은 거칠고, 콧구멍으로 호흡하기가 부족해서 입으로 들이쉬고 내쉰다. 그러다가 피곤함을 제거하고, 목욕을 하며, 물을 마시고, 젖은 수건을 가슴에 얹고, 시원한 그늘에 누워있다. 그러면 들숨과 날숨은 미세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호흡이 있는지 없는지 조사하게 된다.
이와 같이 비구의 들숨과 날숨은 처음에는 거칠다가 점점 미세해지고, 마지막에서 호흡이 있는지 없는지 조사하게 된다.
 
비구가 들숨과 날숨을 조사하게 되는 이유를 청정도론에서는 이렇게 설명한다.
수행자가 들숨과 날숨을 아직 관찰하지 못했을 때에는 ‘나는 몸의 거친 현상(들숨과 날숨)이 점점 고요해지고 있다’라고 알아차리는데 아무런 관심, 반응, 주의력, 반조가 없다. 그러나 일단 들숨과 날숨에 관심을 갖게 되면 관심, 반응, 주의력, 반조가 있다. 그래서 관찰할 때의 몸의 현상(들숨과 날숨)이 관찰하지 못했을 때에 비해서 미세해진다.
1. 관심
‘나는 호흡을 고요히 하겠다.’라는 생각으로 호흡에 최초로 주의를 기울이고, 호흡을 알아차리고 호흡으로 마음을 돌린다.
 
2. 반응
‘나는 호흡을 고요히 하겠다.’라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마음을 호흡에 유지시킨다.
 
3. 주의력
문자적으로는 ‘호흡을 고요히 하겠다고 결심하는 것’이다. 주의력은 대상을 향해 마음을 기울이는 마음부수(쩨따시카)이다. 그것은 마음으로 하여금 호흡을 알게 하고 호흡을 의식하게 하는 것이다.
 
4. 반조
‘나는 호흡을 고요히 하겠다.’라는 생각으로 호흡을 반조하고 호흡이 분명히 드러나게 한다.
그래서 이 단계에서 필요한 모든 것은 ‘호흡을 고요히 하겠다.’라고 결심하고 끊임없이 호흡에 깨어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수행한다면 호흡은 점점 고요해지며 니밋따가 떠오를 것이다.
 
니밋따가 나타나기 바로 전에 대부분의 수행자는 어려움을 겪는다. 대부분 호흡이 미세해지면서 분명하지 않게 된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마지막으로 호흡에 주의를 기울였던 그 자리에서 알아차림을 유지한 채 기다려야 한다.
 
죽은 사람, 자궁 속의 태아, 물에 빠진 사람, 의식불명인 사람, 사선에 든 사람, 멸진정에 든 사람 그리고 범천, 이 7종류의 사람만이 숨을 쉬지 않는다. 당신은 그들 중의 하나가 아니며, 당신은 숨을 쉬고 있고, 단지 호흡에 깨어있을 정도로 충분히 마음챙김이 되어있지 않을 뿐이라는 사실을 생각해야 한다.
호흡이 미세해질 때 호흡을 더 분명하게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그 노력은 마음을 동요하게 만들고 집중은 발전하지 않는다. 단지 있는 그대로 호흡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한다. 분명하지 않다면, 당신이 마지막으로 주의를 기울였던 그 장소에서 단지 기다려야 한다. 이와
같이 마음챙김을 하고 있으면 호흡은 다시 나타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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