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_3
top
study_left
total content 373 , lately 0
   

UDANA(우다나)-2.1 Mucalinda -무차린다

writer : 담마 날짜 : 2015-05-13 (수) 01:12 hits : 689
CHAPTER 2
MUCALINDA
제 2장
무차린다
2.1 Mucalinda
무차린다
Thus have I heard. At one time the Lord was staying at Uruvela beside the river Neranjara at the foot of the Mucalinda Tree, having just realized full enlightenment.
At that time the Lord sat cross-legged for seven days experiencing the bliss of liberation. Now it happened that there occurred, out of season, a great rainstorm and for seven days there were rain clouds, cold winds, and unsettled weather. Then Mucalinda the naga-king left his dwelling place and having encircled the Lord’s body seven times with his coils, he stood with his great hood spread over the Lord’s head (thinking) to protect the Lord from cold and heat, from gadflies, mosquitoes, wind, sun, and the touch of creeping things.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원만한 깨달음을 막 증득하시고서, 우루벨라의 네란자라 강가에 있는 무차린다 나무 아래에 머무르고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는 해탈의 기쁨을 맛보면서 7일 동안 가부좌 자세로 앉아 계셨다. 그런데 계절에 맞지 않게 큰 폭풍우가 일어나 7일 동안 비구름, 찬 바람과 불순한 기후가 계속되는 일이 발생했다. 그러자 용왕(龍王; 蛇王; 象王) 무차린다가 자기 거처를 떠나서 또아리를 틀어 세존의 몸을 일곱 겹으로 감싸고 추위와 더위·쇠파리·모기·바람·햇빛과 기어다니는 것[뱀]이 닿지 [않도록] 그들에게서 세존을 보호해드리겠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볏을 세존의 머리 위에 펼치고 서 있었다.
 
At the end of those seven days the Lord emerged from that concentration. Then Mucalinda the naga-king, seeing that the sky had cleared and the rain clouds had gone, removed his coils from the Lord’s body. Changing his own appearance and assuming the appearance of a youth, he stood in front of the Lord with his hands folded together venerating him.
Then, on realizing its significance, the Lord uttered on that occasion this inspired utterance:
 
그 7일의 마지막 날에 세존께서 그 삼매(三昧; 마음 집중)에서 나오셨다. 그러자 하늘이 맑아지고 비구름이 몰려가는 것을 보고서 용왕 무차린다는 세존의 몸에서 또아리를 거두었다. 자기 모습을 바꾸어 젊은이인 척 하고서 그는 합장하여 그 분께 예배를 드리면서 세존 앞에 서있었다.
그 때, 그것의 의미·중요성을 깨달으시고서 세존께서는 바로 그 순간 영감을 주는 이러한 게송을 읊으셨다.
 
Blissful is detachment for one who is content,
For one who has learnt Dhamma and who sees;
Blissful is non-affliction in the world,
Restraint towards living creatures;
Blissful is passionlessness in the world,
The overcoming of sensual desires;
But the abolition of the conceit “I am" -
That is truly the supreme bliss.
 
[스스로] 만족하고 진리 법을 배우며 그것을 [제대로] 보는 사람에게는
초연함이 축복이네.
세상에서 살아있는 중생들에 대해 조심하고
[그들에게] 고통을 주지 않는 것도 축복이네.
세상에서 욕정을 [모두] 없애고
감각적 쾌락을 극복함도 축복이네.
그렇지만 “내가 [무엇]이다”는 자만심을 버리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 위 없는 축복이네.
 
           한글역: 향산

담마 2015-05-13 (수) 03:28
 
2. 무짤린다의 품[Mucalindavagga]
 
 
2-1. 무짤린다의 경[Mucalindavagg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이룬 직후에 네란자라 강변의 무짤린다 나무 아래 계셨다.
 
註)
무짤린다 나무 – 보리수 아자빨라니그로다 나무 근처의 나무로, 부처님은 깨달은 후의 세 번째 칠 일 간을 이 나무아래서 보냈다.
 
2.
그때 세존께서는 칠 일 동안 오로지 가부좌를 하고 해탈의 기쁨을 누리며 앉아 있었다. 그런데 마침 때 아닌 때에 커다란 구름이 일어나 칠 일 간 비가 내리고 차가운 폭풍이 몰아치고 험한 날씨가 계속되었다.
 
3.
그러자 용왕 무짤린다가 자신의 처소에서 나와서 ‘세존께서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등에, 모기, 바람, 더위, 뱀과 만나지 않기를!’ 하고 생각하며 세존의 몸을 일곱 번 똬리로 감싸고 머리 위로 커다란 후드를 펼쳤다.
 
註)
용왕 무짤린다 – 한역에서는 용(龍)이라고 즐겨 번역하는 ‘나가(nāga)’는 일반적으로는 인도의 민속 신앙에서 바다나 강이나 연못에 살며, 코브라와 같은 뱀이나 코끼리 등의 모습을 취하기도 하는 반신반인적 존재이다. 거기서 ‘나가’는 숨겨진 보물의 안내자 역할을 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용왕 무짤린다는 무짤린다 나무 근처의 연못에 거주했다.
 
4.
그 후 세존께서는 칠 일이 지나자 삼매에서 일어났다. 그 때 용왕 무짤린다가 날이 개고 구름이 걷힌 것을 알고 세존의 몸에서 똬리를 풀고 자신의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바라문 학인 모습으로 화현하여 합장하며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세존의 앞에 섰다.
 
5. 그리고 세존께서는 그 뜻을 헤아려, 때맞춰 이와 같은 감흥어린 시구를 읊었다.
 
“가르침을 배운 자,
보는 자, 만족한 자에게
멀리 여읨이 행복이고, 생명에 대한 자제,
세상에서 폭력의 여읨이 행복이다.
세상에서 탐욕을 여의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을 뛰어넘음이 행복이다.
그런데 ‘내가 있다’는 생각의 제거
이것이야말로 최상의 행복이다.”
   전재성 역주 : 한국빠알리성전협회
댓글주소 답글쓰기
name password
serect text (You can check the contents leaves only the writer checked.)
Please enter the character of the left.
   

bot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