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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ANA(우다나)-1.8 Sangamaji -상가마지

writer : 담마 날짜 : 2015-04-15 (수) 03:58 hits : 597
1.8 Sangamaji
상가마지
Thus have I heard. At one time the Lord was staying near Savatthi in the Jetta Wood at Anathapindika’s monastery. On that occasion the Venerable Sangamaji had arrived at Savatthi to see the Lord. The former wife of the Venerable Sangamaji, hearing that master Sangamaji had arrived at Savatthi, took her child and went to the Jeta Wood.
Now at that time the Venerable Sangamaji was sitting at the foot of a certain tree to rest during the middle of the day. Then the former wife of the Venerable Sangamaji approached him and spoke these words: “I have a little son, recluse, support me." When this was said the Venerable Sangamaji remained silent. A second and a third time she said: ”I have a little son, recluse, support me." And a third time the Veneralbe Sangamaji remained silent.
The the former wife of the Venerable Sangamaji put the child down in front of him and went away, saying: “This is your son, recluse, support him." But the Venerable Sangamaji neither looked at the child nor spoke to him. Then the former wife of the Venerable Sangamaji having gone a short distance, looked back and saw that he was neither looking at the child nor speaking to him. On seeing this she thought: “This recluse does not even want his son!" She returned, took the child, and went away.
With the divine eye which is purified and superhuman the Lord saw that discourteous behaviour on the part of the Venerable Sangamaji's wife.
Then, on realizing its significance, the Lord uttered on that occasion this inspired utterance: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사밧티[舍衛城] 근처 젯타 숲에 있는 아나타핀디카의 수도원[祇園精舍]에 머물고 계셨다. 그 때에 상가마지 장로가 세존을 뵈려고 사밧티에 도착하였다. 상가마지 장로의 예전 아내가 ‘상가마지 장로가 사밧티에 도착하였다.’는 [소식]을 듣고서 아이를 데리고 제타 숲으로 갔다.
그런데 그 때 상가마지 장로는 한낮 동안에 휴식을 취하려고 한 그루 나무 아래에 앉아 있었다. 이윽고 상가마지 장로의 예전 아내가 그에게 다가가서 “수행자여! 제게 어린 아들이 있습니다. 저를 부양해 주세요.”라고 말하였다. 이런 말을 했을 때, 상가마지 장로는 침묵하고 있었다. 두 번째 그리고 세 번째로 그녀는 “수행자여! 제게 어린 아들이 있습니다. 저를 부양해 주세요.”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세 번째에[도] 상가마지 장로는 침묵하고 있었다.
그러자 상가마지 장로의 예전 아내는 아이를 그 앞에 내려놓고 “수행자여! 그대 아들이니, 그 아이를 돌보세요.”라고 말하면서 가버렸다. 그렇지만 상가마지 장로는 어린아이를 쳐다보지도 않고 그에게 말을 하지도 않았다. 그 때 상가마지 장로의 예전 아내는 [아주] 짧은 거리를 가서는 뒤를 돌아다보았는데 그가 ‘어린아이를 쳐다보지도 않고 그에게 말을 하지도 않는 것’을 보았다. 이것을 보자 그녀는 “이 수행자는 자기 아들도 원하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되돌아와서 아이를 데리고 떠나갔다.
세존께서는 청정하고 초인적인 천안(天眼)으로 상가마지 장로의 아내 쪽의 그 무례한 행동을 보셨다.
그 때, 그것의 의미·중요성을 깨달으시고서 세존께서는 바로 그 순간 영감을 주는 이러한 게송을 읊으셨다.
He had no pleasure in her coming,
Nor grief when she went away;
Sangamaji, freed from ties,
Him I call a brahmin.
그녀가 오는 데서 쾌락이 하나도 없고
돌아갔다고 해서 슬프하지도 않네.
인연[속박]에서 벗어난 상가마지,
나는 그를 바라문이라 부르네.
 
      한글역; 향산 이병두

담마 2015-04-15 (수) 04:30
1-8, 쌍가마지의 경[Saṅgāmaji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 존자 쌍가마지가 세존을 뵙기 위해 싸밧티 시에 도착했다. 존자 쌍가마지의 전처가 '존자 쌍가마지가 싸밧티 시에 도착했다.'라고 들었다. 그녀는 사내아이를 데리고 제따 숲으로 갔다.
 
3.
한편 존자 쌍가마지는 한 나무 밑에서 대낮을 보내려고 앉아 있었다. 그 때 존자 쌍가마지의 전처가 존자 쌍가마지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4.
그녀는 다가와서 존자 쌍가마지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쌍가마지의 전처]
"수행자여, 나는 꼬마아이와 함께 있습니다. 나를 부양하십시오. 이처럼 말하자 존자 쌍가마지는 침묵했다.
 
5.
두 번째에도 그녀는 존자 쌍가마지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쌍가마지의 전처]
"수행자여, 나는 꼬마아이와 함께 있습니다. 나를 부양하십시오." 두번 째에도 존자 쌍가마지는 침묵했다.
 
6. 세 번째에도 그녀는 존자 쌍가마지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쌍가마지의 전처]
"수행자여, 나는 꼬마아이와 함께 있습니다. 나를 부양하십시오." 세번 째에도 존자 쌍가마지는 침묵했다.
 
7.
그러자 존자 쌍가마지의 전처는 아들을 존자 쌍가마지에게 던지고 이와 같이 말하고 떠나갔다.
 
[쌍가마지의 전처]
"수행자여, 이 아이는 당신의 아이입니다. 당신이 아이를 키우십시오."
 
8.
그러나 존자 쌍가마지는 그 아이를 쳐다보지도 않고 말도 걸지 않았다. 그런데 존자 쌍가마지의 전처는 멀지 않은 곳으로 가다가 존자 쌍가마지가 아이를 쳐다보지도 않고 말도 걸지 않는 것을 보았다. 보고나서 이와 같이 '이 수행자에게 아이는 필요없다.'라고 생각하고 되돌아와서 아이를 데리고 갔다.
 
9.
한편 세존께서는 인간을 뛰어넘는 청정한 하늘눈으로 존자 쌍가마지의 전처의 비행을 보았다.
 
10.
그리고 세존께서는 그 뜻을 헤아려, 때맞춰 이와 같은 감흥어린 시구를 읊었다.
 
"오는 것을 기뻐하지 않고
떠나는 것을 슬퍼하지 않으니,
애착에서 해탈한 쌍가마지를
나는 거룩한 님이라 부른다."
 
註)
애착 - 다섯 가지의 애착 즉, ① 탐욕 ② 화냄 ③ 어리석음 ④ 교만 ⑤ 견해에 의한 애착이 있다.
 
 
    전재성 역주  / 한국빠알리성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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