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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된 마음은 큰 이로움으로 인도한다

writer : 최고관리자 날짜 : 2020-11-17 (화) 05:50 hits : 549


         제3장 다루기 힘듦 품(A1:3:1~10)

               Akammanīya-vagga

 

1.“비구들이여, 이것과 다른 어떤 하나의 법도 이렇듯 개발되지 않고

다루기 힘든 것을 나는 보지 못하나니, 그것은 바로마음29)이다.30)

비구들이여, 마음은 개발되지 않고 다루기 힘들다.”

 

2.“비구들이여, 이것과 다른 어떤 단 하나의 법도 이렇듯 개발 되지 않고

유순한 것을 나는 보지 못하나니, 그것은 바로 마음이다.

비구들이여, 마음은 개발되고 유순하다.”

 

3.“비구들이여 이것과 다른 어떤 단 하나의 법도 이렇듯 개발 되지 않아

큰 해로움(anattha)으로 인도하는31) 것을 나는 보지 못하나니,

그것은 바로 마음이다.

비구들이여, 개발되지 않은 마음은 큰 해로움으로 인도한다.”

 

4.“비구들이여, 이것과 다른 어떤 단하나의 법도 이렇듯 개발되어

큰 이로움(attha)을 가져오는 것을 나는 보지 못하나니, 그것은 바로 마음이다

비구들이여 개발된 마음은 큰 이로움으로 인도한다.”

 

5.“비구들이여 이것과 다른 어떤 단 하나의 법도 이렇듯 개발되지 않고 분명하지 않아 큰 해로움을 가져 오는 것을 나는 보지 못하나니, 그것은 바로 마음이다.

비구들이여, 개발되지 않고 분명하지 않은 마음은 큰 해로움으로 인도한다.”

 

6.“비구들이여 이것과 다른 어떤 단 하나의 법도 이렇듯 개발되고 분명하여

큰 이로움을 가져 오는 것을 나는 보지 못하나니, 그것은 바로 마음이다.

비구들이여, 개발되고 분명한 마음은 큰 이로움으로 인도한다.

 

7.“비구들이여 이것과 다른 어떤 단 하나의 법도 이렇듯 개발되지 않고 많이

[공부]짓지 않아32)큰 해로움을 가져오는 것을 나는 보지 못하나니,

그것은 바로 마음이다.

비구들이여, 개발되지 않은 마음은 큰 해로움으로 인도한다.”

 

8.“비구들이여 이것과 다른 어떤 단 하나의 법도 이렇듯 개발되고 많이

[공부]지어 큰 이로움을 가져오는 것을 나는 보지 못하나니, 그것은 바로 마음이다.

비구들이여, 개발된 마음은 큰 이로움으로 인도한다.”

 

9.“비구들이여 이것과 다른 어떤 단 하나의 법도 이렇듯 개발되지 않고 많이

[공부]짓지 않아 괴로움을 초래하는 것을 나는 보지 못하나니,

그것은 바로 마음이다.

비구들이여, 개발되지 않고[공부]짓지 않은 마음은 괴로움을 초래한다.”

 

10.“비구들이여 이것과 다른 어떤 단 하나의 법도 이렇듯 개발되고 많이

[공부]지어 행복을 가져오는 것을 나는 보지 못하나니, 그것은 바로 마음이다.

비구들이여, 개발되고 많이[공부]지은 마음은 행복을 가져온다.”

 

대림스님 옮김



최고관리자 2020-11-17 (화) 05:52
다루기 힘듦품 - 주석  (29,30,31,32) 

29) ‘마음(citta)’에 대한 정의나 설명은 경장의 주석서에서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마음에 대한 가장 잘 알려진 정의는『법진론 주석서』에 나타나는 “대상을 안다고 해서

마음이라 한다(ārammanaṁ cintetīti cittaṁ)”(DhsA.63)이다. 이것은 초기

경전의 여러 곳에서 “눈과 형상을 반연하여 눈의 알음알이가 일어난다. 귀와 소리를 반연하여”

(S.ii.72등)는 등의 말씀과 일맥 통상한다. 그리고 상좌부의 모든

주석서는 한결 같이 마음은心, citta] 마노[音, mano]와 알음알이[識,viññāṇa]동의

어로 취급한다. 특히 마음과 알음알이는 더욱더 그러하다. 물론 정교한

아비담마의 인식 과정(vīthi-citta)를 통해서 매 순간 일어나는 이러한

심·의·식은 그 역할이 다르다.

마음에 대한 여러 가지 정의와 설명은『아비담마 길라잡이』

제1장§3의 해설을 참조할 것.

 

30) “여기[본 품에 쌍으로 나타나는 경들]에서 첫 번째[경에서 언급되는]

마음은 윤회(vațța)를 통해서 일어나는 마음이고 두 번째 [경에서 언급되는]마음은

 윤회를 벗어남(vivațța)를 통해서 일어나는 마음이다.

여기서 먼저 윤회와 윤회의 발판(vațța-pāda)과 윤회를 벗어남과 윤회를 벗어나는

발판(vațța-pāda)을 구분해서 알아야 한다. 윤회란 삼계윤회(tebhūmaka-vațța)를

말한다. 윤회를 벗어남이란9가지 출세간법을 말한다. 윤회를 벗어나는 발판이란

윤회에서 벗어나게 하는 업을 말한다.

[본 품에 나타나는]이 경들에서는 오직 윤회와 윤회에서 벗어남만을 설하고 있다.”

(AA.i.52)

 

31) “신과 인간의 번영과 마라와 범천의 지배력을 준다 하더라도 계속해서 태어남,

병듦, 늙음, 죽음, 근심, 탄식,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절망과 온처, 계, 연기의 전개를

주어서 전적으로 괴로움의 무더기를 줄뿐이라고 해서

‘큰 해로움을 가져온다.(mahato anatthāya saṁvattati)’고 하는 것이다.”(AA.i.52)

 

32) “‘많이공부 짓지 않아(abahuıīkata)’라는 것은 거듭거듭(punappunaṁ)

[공부]짓지 않는다는 말이다,”(A.i.53)

 

               제3장 다루기 힘듦 품이 끝났다.

 

                     대림스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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