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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깨달음

writer : 벽공 날짜 : 2012-06-26 (화) 16:03 hits : 1249

깨달음은 참 쉽다.

그대는 언제나 깨달음 속에 있기 때문이다.


이 말도 정확하지는 않다.

그대가 바로 깨달음이다.


한번 초점만 바로 맞추기만 하면

깨달음이 아닌 것이 없다.


물고기가 물속에서 물을 찾아 헤매듯이

깨달음인 그대가 깨달음을 찾고 있다.


이름을 내려놓으면 그대는 누구인가?

생각을 내려놓으면 그대는 누구인가?


모른다.

그대는 그대가 누구인지 모른다.


오직 모름만이 있을 때에도

그 모름을 알아차림은 있다.


텅 빈 거울 속에 온 세상이 비치듯이

허공처럼 텅 비어 있으면서도

신령하게도 모든 것을 알아차린다.


텅 빈 알아차림은

너와 나가 없고 안과 밖이 없다.

온전한 하나이다.


그대가 그것이다.

한번 확인하기만 하면

이 모든 우스광스러운 게임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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