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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으나 다만 간택이 꺼릴뿐이다.

writer : 담마 날짜 : 2014-12-07 (일) 13:01 hits : 435
至道無難    唯嫌揀擇 (지도무난   유혐간택)
지극한 도는 어렵지않다.  다만 간택을 꺼릴뿐이다
 
但莫憎愛    洞然明白 (단막증애….통연명백)
좋고 싫음 마저 없다면 완전하여 모든것이 투명하다.
 
毫釐有差    天地懸隔 (호리유착….천지현격)
털끝 만큼이라도 차이가 있다면 하늘과땅 만큼 벌어진다.
 
欲得現前    莫存順逆 (욕득현전….막존순역)
지금 바로 체득하고 싶다면 순과역을 두어서는 안된다.
 
<해설>
‘지도는 어렵지 않는 것, 다만 자아의 분별, 취사(取捨)를 꺼릴 뿐이다. 분별, 증애조차 없으면 (지도는)확연히 명백하다.’ 분별이 사라지고 증애를 품지 않는다면 본래의 ‘명백’(자성청정심)이 저절로(자연히) 나타나겠지만, 털끝만큼의 차가 있으면 하늘과 땅 사이만큼 아득히 벌어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도를 바로 지금 체득하고 싶다면 분별을 일으켜, ‘순리’라던가 ‘어긋남’이라던가에 문제 삼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순리 거역, 옳고 그름, 선과 악 등의 상대의 두 견해가 완전히 사라졌을 때 비로소 지도라는 것이다.

지도 즉 ‘본래면목’이 현전한다는 것은 자아가 ‘공’하여 무아(無我)의 아가 실현할 때이다. 그런데 이 말의 의미를 자아 앞(前)에 지도가 나타난다(現)라고 하면 크게 잘못된 이해다. 말하자면 자아와 지도를 둘로 보는데서 오는 착각이다. 무난의 지도, 하늘과 땅 그대로가 청정이다.
해설: 혜원스님 (동국대 선학과 교수)

 

 
-요점 정리- 
지극한 도는 달리 있는 것이 아닌 일상의 생활속에 살아 가는데 있으나 분별, 차별, 시시비비가 장애일뿐이다.  사람들은 분별로 살아가나 다만 좋고 싫음 분별 시시비비 가림을 놓는다면 모든 장애가 사라짐이 통연히 명백해지다. 분별이 사라지고 증애 조차 품지않고 벗어나면 본래의 청정심이 자연히 나타나겠지만 털끝 만큼이라도 차이가 난다면 하늘과 땅 사이 벌어진 만큼 도를 이룸이 아득히 멀어진다 . 그나 바로 지금 도를 체득하고 싶다면 따름과 거스름을 두지 말지어다.
신심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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